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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한 나라 두 대통령...베네수엘라 '대혼란' / YTN

2019-01-25 113 Dailymotion

물가상승률 천만%라는 수치가 말해주는 심각한 경제난으로 정상적인 삶이 어려워진 베네수엘라. <br /> <br />부정선거 의혹 속에 마두로 정권 2기가 시작되자 성난 민심은 폭발했고, 유혈진압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35세의 젊은 국회의장 후안 과이도가 자신을 임시대통령으로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[과이도 / 베네수엘라 국회의장 : 나는 베네수엘라를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, 국정의 권력을 맡을 것을 맹세합니다.] <br /> <br />과거 마두로의 지지층이었던 서민들도 과이도로 돌아서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[반정부 시위대 : (지금 두 명의 대통령이 있는 상태죠?) 아니요! 아니요! 한 명만 대통령이에요.]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과이도를 새 대통령으로 지지한 데 이어, 국제사회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이크 폼페이오 / 美 국무장관 : 미주 민주주의 헌장을 지지한다고 약속한 모든 미주 국가들은 지금 과이도 임시대통령을 인정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영국과 EU, 그리고 캐나다와 브라질 등 미주 주요 국가들도 과이도 지지를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제사회의 입장이 한 가지만은 아닙니다. 러시아와 중국, 멕시코 등은 마두로를 지지하는 성명을 내고, 미국의 베네수엘라의 내정 간섭을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베네수엘라 군부는 마두로 정권 지지를 표명해, 과이도를 지지한 의회와 대척점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[블라디미르 로페즈 / 베네수엘라 국방장관 : 지금 이 나라 민주주의와 헌법과 합법 대통령 마두로에 대항하는 쿠데타가 일어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더 이상은 못 살겠다는 시민들의 저항과 체제를 지키려는 마두로 정권. <br /> <br />여기에 국제사회의 복잡한 입장까지 얽혀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: 김기봉 <br />촬영기자: 김장훈 <br />자막뉴스: 박해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12514153395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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